새로운 신앙은 새 삶과 중생, 그리고 변화를 창조한다. 이러한 중생을 통해 종교는 새로운 가사와 멜로디를 입힌 새 노래를 창조하고, 그러한 새 노래는 우리 삶과 문화의 결실이 된다.
성가는 신앙의 산증인이며 한 곡의 노래가 완전한 설교이다. 식구들이 모여 성가를 부를 때는 환경이 변화되고 일체감이 생겨난다. 사탄적인 힘이 소멸되고, 모임의 영적인 분위기가 밝아지고 깨끗해지며 신성화된다. 성가를 부를 때 식구들은 내적으로 정화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더 기뻐하기 위해서든, 더 엄숙해지고 싶어서든 성가를 부르면 하늘부모님과 보다 밀접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성가는 영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정연합 식구들은 기도회, 경배식, 주일예배, 기타 모임에서 늘 성가를 부르고 있는데, 혼자서나 작은 모임에서도 성가를 부르고 연주해도 좋다. 성가는 각기 고유한 뜻을 지니고 있으며 깊고 신령한 뜻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가를 부를 때는 가사에 초점을 맞춰 분위기를 조성하며 불러야 한다.
성가는 참부모님의 모든 고통과 승리의 역사를 묘사한다. 참아버님께서는 명상과 깊은 기도를 통하여 많은 성가를 작사·작곡하셨다. 참아버님께서는 모든 인류를 대표하여 성가를 지어 하늘부모님께 영광을 돌리셨고, 또 식구들이 부를 수 있게 하셨다. 1956년 10월 4일 처음으로 성가집이 정식 출판되었다. 1978년에 들어오면서 모든 곡을 4부곡으로 편곡하여 공용 성가집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 승리자의 새노래 (작사 참아버님, 작곡 김덕진)
참아버님께서 1946년 6월 6일 북한 평양에 도착하신 후 경창리에 집회소를 마련하고 식구들을 모아 예배를 보셨다. 1946년 8월 11일 대동보안서에 구속되어 100일간 수난을 당하시고 11월 21일 석방되셨다. 1947년 영계 43일 노정 승리 이후 이 노래를 지으셨다. 특히 ‘새 뜻’을 강조하셨다.
2) 성려의 새노래 (작사 참아버님, 작곡 김덕진)
참아버님께서 1948년 2월 22일 북한 내무서에 구속되어 5년형을 받으시고 흥남감옥에 복역하시던 중 1950년 10월 14일 유엔군의 역습으로 출감, 자유의 몸이 되신 지 20여일 만인 11월 초에 평양에서 이 노래를 지으셨다. 새출발의 표시가 전 가사 가운데 넘쳐흐를 뿐만 아니라, 이 노래를 통해 ‘새 뜻’ 성취에 거시는 참아버님의 결의와 소망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3) 영광의 은사 (작사 참아버님, 작곡 평양사범학교 교가 차용)
이 성가는 ‘성려의 새노래’와 작사된 때와 장소, 성격이 모두 같다. 새 세계, 새 역사 건설에 대한 감격과 희망이 약동하고 있다. 본 성가의 곡은 편의상 평양사범학교 교가 곡조를 차용했다.
4) 어둠에 싸인 세력 (작사 참아버님, 작곡 김덕진)
이 성가는 1951년 부산 범냇골 토담집을 지으셨다. 참아버님께서 수첩에 적어 두신 것을 김원필씨가 발견하여 옮겨 두었다가 후일 공개했고, 1954년 작곡하게 되었다. 이 성가는 다른 것과는 달리, 그 당시 사탄적 세력의 도전을 받던 참아버님의 심정과 철저히 약한 죄인의 입장에서 구원받아 가는 성도의 심회와 신앙적 진면목이 여실히 표현되어 있다.
5) 복귀의 동산 (작사 참아버님,작곡 김덕진)
1953년 3월 부산 수정동에서만 세 번째로 이사하신 5통 437번지에서 쓰신 것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안 갈 수 없는 복귀노정이지만 소망의 세계를 헤아릴 때 오히려 감격과 맹세가 넘쳐나는 것을 잘 표현한 성가이다. 뜻길을 가는 성도들의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6) 성원의 은사 (작사 참아버님,작곡 김덕진)
이 성가가 만들어진 경위는 ‘복귀의 동산’과 거의 같다. 그러나 이 성가는 내용이 근본적이면서 단순한 편으로, 하늘부모님께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하고 또 하늘 앞에 영광을 돌리고 큰 은사 앞에 보답하려는 뜻이 잘 나타나 있다.
7) 원리용사가 (작사 참아버님)
1959년 2월 17일 제1회 전국전도사수련회 참가자들을 위해 참아버님께서 지으신 것이다.
8) 하늘의 용사 (작사 참아버님)
1960년 여름부터 동·하계 두 차례씩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지방 전도가 시행되어 3회째 되던 1961년 전국 40일 전도에 파송된 식구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아버님께서 친히 지으셨다. 이 노래를 널리 부르게 하심으로써 모두 하늘의 용사로서 자긍심을 지니고 활동하도록 고무하셨다. 처음에는 ‘대구시민의 노래’의 곡을 차용해 부르다가 1978년 성가 개편작업을 계기로 작곡하게 되었다.
9) 동산의 노래 (안신영 편 ‘좋은 노래’ 책에서)
양윤영 여사(이화여대 음악교수)가 대학생 하령회를 지도하려고 준비하면서 ‘좋은 노래’ 책을 뒤적이다가 이 곡이 마음에 들어 참아버님과 식구들 앞에서 불렀는데, 이 노래를 듣고 모두들 좋아해서 그때부터 간단없이 우리 식구들이 부르게 되어 통일교회의 대표적인 노래가 되었다.
10) 성화청년회가 (작사 유광렬, 작곡 김덕진)
1954년 3월 27일 성화청년회를 조직하면서 회가를 공모하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뽑힌 곡이다.
11) 내 가오리다 (작사 황환채, 작곡 김덕진)
7·4사건으로 참부모님께서 서대문형무소에 입감되시자 청년 식구들끼리 장기합숙 철야기도에 돌입했는데, 이때 암울한 상황에서도 ‘나는 죽는 날까지 이 신앙을 지키고 전파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싸워 나가겠다.’는 결의로 지은 노래로, 참아버님께서 출감하시자마자 바로 불러 올렸다.
12) 고난과 새생명 (작사 유효원, 작곡 김덕진)
유효원 전 협회장이 참아버님과 함께 7·4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면서 성경 한 모퉁이에다 적어 두었다가 출감 후 손질하여 곡을 붙인 것이다. 혹독한 수난의 생활 속에서 고난을 받으시는 참아버님을 생각하고 하늘부모님의 섭리역사와 미래의 소망을 생각하면서 더욱 굳어지는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13) 나는 제물 (작사·작곡 유효민)
복귀섭리역사에서 제물노정을 가는 식구들의 심각한 자각과 결심, 그리고 맹세가 가사 전면에 넘쳐흐르고 있다.
14) 맹세 (작사·작곡 양윤영)
참아버님께서 “이 노래는 양윤영 일대의 역작이다.”라고 칭찬하신 노래로서 7·4사건 후 내심 멀어질 수 있는 마음을 스스로 달래며 뜻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마음으로 지은 것이다. 이 노래는 1956년 1월 15일 완성되어 그해 참아버님 탄신일에 불려졌다.
15) 성화용사의 노래 (작사 김상철,작곡 김덕진)
1958년에 지은 것으로 ‘삼천리 금수강산’은 ‘아버님의 거룩한 땅’이며 ‘삼천만 백의겨레’는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뜻이 강조되어 한국과 하늘부모님의 구원섭리의 연결성이 강조되어 있다.
16) 한숨을 걷어차라 (작사·작곡 미상)
이 노래는 일제 압박시대에 우국지심을 노래한 것으로, 은연중 불려 내려오던 곡이다. 참아버님께서 큰 뜻을 품고 위난을 극복해 나오시는 동안 많이 부르신 것으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창립 초기부터 참아버님께서 교회 집회 때에 자주 부르시자 식구들이 모두 함께 불러 일반화되었다.
17) 빛나는 조국 (작사 이월성, 작곡 애향가 곡 차용)
한반도를 중심삼고 하늘부모님의 창조이상이자 구원의 역사인 완성섭리가 이루어진다는 데 대한 환희와 희망과 행진의 의미가 넘치고 있다.
18) 복귀의 심정 (작사 이용희)
1950년 중반경 야목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었는데, 이때 나이 어린 소녀였던 이용희 씨가 하늘부모님의 서러운 심정을 체휼하면서 많은 기도를 해오다가 이 가사를 완성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어머님 은혜’(양주동 작사, 이홍렬 작곡)의 곡을 차용해 불러오다가 1978년 봄에 성가의 전반적인 개편작업을 계기로 독자적인 곡을 갖게 되었다.
19) 내 몫에 태인 십자가 (작사 유광렬, 작곡 김두완)
유구한 복귀섭리역사 가운데 있었던 인간의 불신과 하늘부모님의 설움,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지 참고 견디어 최후 종착역까지 이 길을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굳은 결의가 그려져 있다. 후렴 ‘십자가 지고서 가고야 말겠네’에 이 노래의 주제가 깃들어 있다. 흔히 지방 일선의 식구들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스스로 채찍질하고 승리를 기약하며 재기하곤 했다.
20) 고난의 예수 (작사·작곡 양윤영)
참아버님께서 1955년 7·4사건의 수난의 길을 가신 후 식구들 모두 정상을 되찾아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사자에게 예수님이 겟세마네동산에서 최후기도를 하는 장면에서부터 운명하는 장면까지 생생하게 환상으로 나타나면서 예수님의 심정이 그대로 체휼되었다는 것이다. 그 장면과 그때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21) 부름 받은 몸 (작사 이호윤, 작곡 박재훈)
6·25전쟁의 혼란 와중에서 하늘 앞에 부름 받고 소명감을 느끼어 어디든지 가겠다는 불타는 신앙을 고백함으로써 주님을 위로하는 작사자의 심정이 잘 표현돼 있다. 기독교의 일반 성가이다.
22) 내 어린양 (작사 박재, 작곡 박재훈)
기독교의 성가로 작사자와 작곡자는 서로 형제이다. 우리 교회에서도 자주 불러 신앙심을 돋우고 있다.
23) 성화청년 행진곡 (작사 황원진, 작곡 김덕진)
1955년 4월경 수난이 시작될 무렵 작사자 황원진씨가 입교하여 수개월 교회에 머물면서 이 노래를 지었다. 가사 자체가 새 세계에 대한 이상과 역사 담당자들로서의 기상, 그리고 소망에 넘쳐서 달려 나가는 청년들의 패기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24) 영광의 날 (작사·작곡 양윤영)
1957년 12월 작사자가 꿈속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꿈에서 깨어나 곧바로 회상하며 오선지에 옮겨 놓은 것이다. 하늘의 영광을 찬양하고 축복의 한날을 기다리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25) 사랑의 봄동산 (작사·작곡 양윤영)
앞날의 희망에 부풀어 있는 소년소녀들을 주제로 한 곡이다. 참부모님 성혼식에서 이 노래가 식구들에 의해 합창되었고, 그 후 축복 때마다 신랑 신부 입장 시에 이 노래가 불러지고 있다.
26) 새 에덴의 노래 (작사·작곡 김서정)
1927년부터 1930년 사이에 지어진 영화 주제가이다. 당초 일반 노래였는데, 1946년부터 우리 교회에서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가 깨끗하고, 에덴의 동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들 춤추고 노래를 불러 다 함께 즐기자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참부모님께서는 각종 집회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시거나 식구들을 불러내어 노래를 시키면서 분위기를 돋우셨다.
‘사랑해’ ‘엄마야 누나야’는 명절 행사 때나 화동회에서 양위분이 함께 부르거나 식구들과 합창을 한 노래이다. 참부모님은 본향을 잃어버린 인류의 구원을 생각하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가사가 담긴 노래(가고파, 고향무정, 향수)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피는 새싹처럼 새생명과 희망이 약동하는 봄노래(봄처녀, 사월의 노래)도 즐겨 부르셨다.
참아버님께서는 여수 청해가든에서 해양섭리를 주관하시면서 ‘뱃노래’를 일본 식구들과 열창하시고, 일본 노래 ‘후루사토’ ‘아카돈보’도 식구들과 함께 합창하시곤 하셨다. 외로운 뜻길을 상징하는 독도에 대한 가사가 담긴 ‘홀로아리랑’과 변함없는 충정을 나타내는 ‘천년바위’도 좋아하셨다.
그리고 성화 직전에는 손주님들을 무릎이나 탁상 위에 앉혀 놓고 ‘할미꽃’을 함께 부르며 즐거워하기도 하셨다. ‘대한팔경’ ‘조국찬가’ 등을 부르며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오기를 염원하셨다.
참어머님께서는 참아버님 성화 이후 욕심을 버리고 중단 없는 전진을 권고하는 노랫말이 있는 노래를 즐겨 부르도록 인도하셨다. 특히 ‘무조건’ ‘밀어붙여’는 주요한 대회 때나 화동회 때 청년학생들이 춤과 더불어 힘차게 불러 천일국 안착의 응원의 노래가 되었다.